2023. 9. 13. 23:47ㆍ해외 원정산행
■ 8/28(트래킹 6일차)<goshikigahara(五色ケ原)-raichousawa(雷鳥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4시 기상하여 아침식사후 주변정리하고 출발전 잠시 스트래칭도 해보며!!!
오늘 목적지인 雷鳥澤(raichousawa)야영장에 도착하여 텐트설치후 주변을 가벼운 배낭으로 트래킹할수 있다는 것에 여러가지로 기대도 되고!!! 지난 2016년 8월 방문시 가보지 못한 츠루기다케 등산도 기대가 되고!!!
출발준비를 모두 마치고 진행하여야할 산능선을 바라보니 첫번째 능선과 좌측 뒷편 능선의 난이도가 제법 있어 보이고!!!
등산로 훼손 방지를 위해 나름 최선의 방안으로 나무를 이용한 등산로!!! 등산화 앞쪽 코부분이 움푹파인 나무에 자주 부딫치는 바람에 등산화 앞부분 손상 방지를 위해 조심조심하였다는!!!
출발하면서 야생화 군락지와 완만하게 연결된 등산로!!!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건너편 정상부로 이어지는 산능선을 바라보니 정감이 넘치는 것처럼 지그재그 형태로 이어지고!!!
뒤돌아보니 거대한 협곡처럼 이채롭게 보이고!!!
보는 것은 그래도 완만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깔끔하고 아름답게 보이고!!!
이정표를 바라보니 다소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본격적인 오름구간이 시작되고!!! 오름구간이 시작되기전 안부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여성 선글라스가 올려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쳤음에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것이 일본인의 특성이려니!!!
낭떠러지 주의 구간에 설치된 안전시설!!! 시설은 설치되어 있으나, 산행자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듯!!!
아침 처음으로 오른 정상부 근처에 도착하여 뒤돌아 보니 멀리 산장이 아련하게 보이고!!!
오전 두번째로 오른 獅子岳(2,714m)!!! 아직까지는 3,000m를 넘는 정상부가 없었던 것으로!!!
뒤돌아 멀리 바라보니 어제 지나온 산장이 아슬아슬하게 멋지게 보이고!!!
오전중 그리 힘들지 않게 올랐는데 앞을 바라보니 난이도가 제법 있어보이는 2개의 산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대각선 방향으로 산능선이 이루어저 정상부를 통과하는지 유심히 처다보고 등산로가 어디로 이어지는지 궁금증은 더하고!!! 보기만해도 산세가 위엄있게 훌륭해보이고!!!
잠시 야생화 군락지도 지나고!!!
트래킹 구간 내내 지겨울 정도로 너덜지대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고!!!
귀악 동쪽방면이라!!!
앞쪽에 보이는 정상부를 지나지 않고 정상부 근처에서 좌측방향으로!!!
용왕악을 우회하여 무로도로 진행하던중 나타난 산장인듯한데 비어 있는 건물!!!
건너편 벳산!!! 2016년 8월 방문하였던 것을 기억해보니 반갑게 다가오는듯한 느낌이 들고!!!
오름구간이 끝나고 눈에 익숙한 다테야마 풍광이 눈에 아른 거리고!!!
야영장에 가기전 무로도 버스터미널 호텔식당에서 모처럼 푸짐한 점심식사(와규 스테이크)(가격은 호텔임을 감안하면 비싼 수준은 아닌데 스테이크 양이 매우 소량으로 아쉬움)를 하고 필요물품(사케, 안주류등)을 구매하고 야영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테야마 관광객들이 많아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매우 붐빌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고!!!
작은 호수의 물빛이 애머럴드도 아니고 진청색 계통으로 보이고!!! 호수 가장자리에는 비교적 커다란 물고기도 보이고!!!
유황냄새가 코를 찌를 정도로 자극적이고 단계별로 안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유황냄새의 지옥곡!!! 주변에는 유황온천이 있어 한번 이용해볼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시간적인 여유도 없기도 해서 포기!!!
야영장을 바라보며 내려오는 길에 명당 포인트를 찾으려 했는데 이미 선점된 상태로 비교적 조용한 곳을 선택하고!!!
자리를 잡고 각자 텐트를 설치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찜찜한 모자, 양말을 텐트 주위에 걸처놓고!!! 주변을 보니 나이 드신 일본 노인들이 제법 보이기도하고!!!
텐트를 설치하고, 그간 미루었던 머리도 감고, 시원하게 세면도 하고 일찍 시작한 저녁자리는 보름달이 축복을 해주는듯 동그랗게 산능선 위로 얼굴을 내밀고 있고!!!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고!!! 내일부터는 궂이 새벽4시 기상을 하지 않고 여유롭게 벳산 트래킹을 위해 각자 취향대로 산행하기로 하고!!!
■ 8/29(트래킹 7일차)<raichousawa(雷鳥澤)-벳산방향 일주>
새벽4시가 아닌 8시30분쯤 기상하여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 전후 벳산일주를 시작하고!!! 당초 허리색을 메고 산행 예정이었으나, 커다란 배낭에 물품을 넣어 산행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수 있을 것 같이 큰배낭을 메고 산행하는 것으로!!!
다테야마 벳산 2016.8월 방문한 역방향으로 트래킹을 시작하기로!!! 이곳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가고!!!
오르던 길을 뒤돌아보니 유황 지옥곡과 커다란 계곡이 조망되고!!!
마지막날에 오를 예정인 오쿠다이니치다케(2,606m)!!! 그래도 츠루기다케(劍岳)에 관심이 더 가고!!!
츠루기고젠산장!!! 다른 산장과는 달리 상당히 조용한 편!!! 영업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정도였다는!!!
내일 오를 예정이 츠루기다케!!! 난이도가 있다고 하니 웬지 더 웅장하게 보이기도 하고!!!
마침 주변에서 휴식중인 일본인 노부부중 한명이 인증샷을 해준다고 하기에 한컷!!!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다보니 장당 업로드할수 있는 용량 초과로 편집하여 업로드!!!
다시 다테야마 연봉 트래킹!!! 멀리 앞서서 산행중인 사람들이 작은 점들로 보이기도 하고!!! 능선에 오르고 나니 능선으로 이어지는 트래킹은 비교적 수월하게 연결되고!!!
2016.8월 트래킹 종료시점에 방문한 벳산구간!!! 트래킹이 거의 끝날무렵 중등산화 밑창이 거의 분리된 상태로 헤어저 가까스로 산행을 마칠수 있어던 기억이 들고!!!
길게 이어진 낭떠러지 너덜구간 빈자리에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수 있는 야생화가 보이고!!!
벳산 정상부(2,894m)!!!
사면 좌우로 길게 늘어진 산능선 길이 멋지게 보이고!!!
얼굴부분이 없는 조형물을 인위적인 바위로 마감을 하여 완성한 조형물 아래에는 무언가를 간절하게 바라며 던저 놓은 오래된 동전들이 보이고!!!
한여름에도 남아있는 잔설이 흐릿하게 보이고!!!
마사고다케(2,861m)를 지나며!!!
갑작스럽게 주변을 휘덥고 있는 운무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까하는 걱정도 해보고!!!
한여름을 지난 이 시점에도 비교적 많은량의 잔설이 계속하여 녹으며 구로베 호수방향으로 흘러내려 가는듯!!!
흐린 날씨임에도 얼굴에 썬크림을 잔뜩 바른 흔적을 사진상으로도 확인할수 있는 정도!!! 후지노오리다테(2,999m)에 도착하여 인증샷 한컷!!!
이곳에 도착하니 점심을 해결 해야할 위치인듯!!! 아마도 2016.8월에도 이곳에서 카레밥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건물내부 통로를 지나야 화장실이 있어 사용료 100엔은 반드시 지불할수밖에 없는 빼박 상황!!!
식사를 기다리던중 옆에 마련된 책자에서 촬영한 등산지도!!! 어느구간인지는 확인해봐야 할듯!!!
산행중 땀을 흘렸지만 잠시 휴식중 싸늘한 바람으로 다소 추위를 느꼈지만 그래도 캔맥주는 포기 할수 없는 아이템!!! 주인장도 싸늘함을 느꼈는지 출입문을 닫고 난로에 불을 붙여 온기가 돌게 하고!!!
오난지야마(대여산)에 도착하여 표지판만 촬영하려는 순간 비슷한 마음을 가진 등산객이 있어 서로 인증샷을 촬영해주는 덕분에!!! 표지판을 들고 인증샷 장면이 영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듯!!!
운무사이로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사당이 흐릿하게 보이고!!! 무로도 도착전 조도산 안부에서 스친 나이드신 일본인 여자분들이 이곳을 향해 무언가를 빌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상당히 신성시 여기고 있음을 느꼈다는!!!
구름이 걷힌 신사에 일본인들이 어떠한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제단으로 오르는 느낌이 들고!!! 제사장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이고!!! 문명시대에 이것이 뭔지하는 생각도 해보고!!! 좌우간 신성시하는 문화라고 이해해야할듯!!!외국인인 입장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서 방문해야할 필요가 없어 바라보기만 하고 그냥 패스!!!
오야마(雄山, 2,992m)를 지나고!!!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사당 방문을 위해 이곳에서 무언가를 준비하여 사당을 방문하는 것처럼 보이고!!!
다테야마 연봉을 한바퀴 돌고 본격적으로 야영장을 향해 하산!!! 산허리에 위치한 이치노코시<一の越山莊(ichinokoshi)>산장이 보이고!!!
이 구간도 낙석에 유의해야 할듯!!!
이곳 이치노코시<一の越山莊(ichinokoshi)>에서 일행과 우연히 만나 잠시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물품을 조달하여 야영장으로 가기로 하고!!!
작은 호수에 투영된 다테야마 연봉들이 아름답고 여유롭게 보이고!!!
다테야마 야영장 기점 츠루기고젠 산장을 거처 이치노코시 산장까지의 다테야마 연봉들을 둘러보고 다시 도착한 야영장 모습!!! 텐트는 여유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유황냄새가 자욱한 지옥곡에 인접한 雷鳥莊(raichouso) !!! 온천겸 숙박시설과 음식을 조달할수 있으나, 야영장으로부터 제법 거리가 있고 끙끙거리며 수많은 계단을 올라야만 하는 고민을 할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으나 야영장 주변 산장이 일찌기 문을 닫아도 이곳은 제법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카운터 옆에서 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
다시 야영장을 내려오면서 계단 중턱에 위치한 쉼터(?)에서 노을진 방향을 바라보며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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