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신호다카에서 다테야마 츠루기다케까지(1)>

2023. 9. 12. 13:41해외 원정산행

■ 트래킹 구간 : 신호다카에서 다테야마 연봉과 츠루기다케까지(10박11일)

   금번 트래킹부터는 현지 일본인과 일정을 최대한 일치시키겨 새벽4시 기상 6시 이전 출발하여 오후 3시 트

   래킹을 종료하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계획 

 

■ 트래킹 지도

1박-2박

 

6박-9박

 

■ 이동방법 

□ 들머리까지 이동

[1] Nagoya(중부국제공항역) ☞ Nagoya(名古屋)역

나고야중부국제공항(1여객터미날)(10:10분 도착) -> 전철안내판 -> 창구 or 자판기

메이테츠(名鐵線)전철(3종류 운행열차)

 - 뮤스카이(μsky limited express,1): 28분소요, 125007,37 => 11:07

   (보통승차권 890+ 뮤티켓 360=> 각각 발권)

 - 공항特急(limited express. 39분소요) /  - 공항準急(semi express. 50분소요)

뮤스카이 열차 나고야역까지 이동<도착후 가스(대형 각1)구입 => 메이테츠백화점(5好日산장) >

 

[2] Nagoya(名古屋)역 ☞ Takayama(高山)역 ☞ Shinhodaka-onsen (Ropeway)

 ○ Takayama(高山)特急열차 (Ltd. Exp. Hida / 2:24/ 6,140엔 지정석)

 ○ Takayama Nohi bus center (1:45/ 2,160) => shinhodaka-onsen (ropeway)

 

□ 날머리에서 나고야역, 나고야(중부국제)공항이동

Murodo(室堂) Toyama(富山) Nagoya(名古屋)(1)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 무로도(고원)=>비조다이라역(다테야마 케이블카로 환승)=>다테야마역 환승 => Dentetsu Toyama(電鐵富山)

 ○ 도야마역 Ltd. Exp. Hida (나고야행, 3:49, 7,790엔 지정석)

 - 나고야역 인근 치선인호텔에서 1박 및 익일 조식후 점 정리하여 나고야역으로 출발

  * 나고야역 메이테츠(名鐵線)전철(뮤스카이) => 중부국제공항 이동 => 아시아나항공 18:50분 출발

 

 

■ 산행일정(10박11일)등

일 정
(시간)
산행코스 (산장,샘터기준) 비  고
8.23()
(1:20)
Nagoya Takayama Shinhodaka onsen
わさぴ平小屋(wasabidaira) 1,400m
기차+버스
* 야영장(1), 물(무료), 야영비 2,000엔
8.24()
(6:20)
鏡平山莊(kagamidaira)
双六小屋(sugoroku)
* 야영장(2), 물(무료), 야영비 2,000엔
8.25()
(11:00)
黑部五郞小舍(kurobegoro)
太郞平小屋(tarodaira)
藥師峠(yakushidoge) 야영장
* 야영장(3), 물(무료), 야영비 1,000엔
8.26()
(5:20)
藥師岳山莊(yakushidake) 
スゴ乘越小屋(sugonokkoshi)
* 야영장(4),물(100엔),야영비1,000엔
8.27()
(6:20)
五色原山莊(goshikigahara)
五色(goshikigahara) 야영장
* 야영장(5), 물(무료), 야영비 1,000엔
8.28()
8.31()


越山莊(ichinokoshi) 
立山室堂山莊(tateyamamurodo)
雷鳥莊(raichouso)
雷鳥澤(raichousawa) 야영장
- 雷鳥莊(raichouso) => 배터리충전
* 야영장(6박-9), 물(무료),
  야영비 1,000엔
9.1()

室堂(Murodo)->富山(Toyama)->名古屋(Nagoya)
기차 or 고속버스=>나고야 호텔 이동
* 오전 8:00분 첫고원버스(무로도)
* 오후 13:02분 기차(도야마)(10박)
9.2()

나고야역 Chisun inn nagoya 호텔 (온라인 58,952, 조식 13,000원 현지 별도예약)
나고야전철 => 나고야공항 이동 => 오후 18:50 아시아나항공 탑승(11일차)

- 트래킹 멤버 : 본인, 북설지, 문부(3인)

 

 

■ 준비물(경량화가 최대 목표) 

 

야영장비:텐트, 침낭(여름용), 매트리스(써모, 발포),배게(최소형),슬리퍼,의자

◆ 취사장비 : 버너(최소 사이즈), 코펠(1.2L,티탄), 컵(450ml, 티탄), 시에라컵(400ml,티탄), 가스(대형1개), 수낭(4L,다이소표),바람막이(티탄,알리),수저, 물통 2개<1L 2개(편의점용)>, 화장지(1/2정도) 

 운행장비 : 스틱, 배낭(오스프리 65L, 헤드부분 제외), 배낭커버, 중등산화, 창모자, 장갑(반장갑), 선글라스,헤드랜턴, 보조배터리(스마트폰용 5,000Ah), 디카용 여분 배터리, 충전용 케이블, 스마트폰 및 디카용 케이스 각1, 힙색

 의류 : 자켓(방수용 고어텍스), 방수바지, 상의(반팔티 3개, 긴팔티1개), 등산바지(긴바지, 7부, 반바지 각1개), 양말(울 3), 손수건(소형, 중형 각1), 토시(팔토시 1조, 발토시 1조), 경량패딩(상의),넥워머, 바람막이 자켓

◆ 식량 : 쌀(100g단위로 14개), 간편 북어국(5개), 미역국(8개), 황태포(250g), 건미역(적정량), 개인별 반찬류(간장 마늘 3등분한 것 락앤락 1통(소형), 간장 절임 깻잎(3등분) 락앤락 1통(중소형), 튜브고추장 1개

◆ 행동식 : 에너지바, 육포, 소형 커피(약20개), 버터코코넛(5개), 영양갱(2개), 마가렛트(5개)

◆ 기타 : 개인별 약품(타이레놀 여분감안 충분히), 치약, 치솔, 선크림, 방수용 대형비닐 2개, 쓰레기용 비닐

➜ 트래킹후 저녁부터 서늘하고, 새벽에는 추위를 느끼며 숙면이 불가하였고, 휴지(1/2롤),7부 바지와 힙색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방한용 우모복의 필요성을 절감했고(봄, 가을용 침낭을 준비했더라면 생각도), 다행스럽게도 넥워머의 효과는 상당했음(국내 공항기준 17kg수준, 대형가스와 식수 추가하면 19kg수준인듯)!!!

 

 

■ 8/23(트래킹 1일차)(인천공항-와사비다이라 야영장)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나고야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메이테츠 전철 뮤스카이 열차표를 발권하기 위해 매표소로 이동!!!

티켓을 발권하고 전철을 타기위해 플랫폼에서 기다리며!!!!

메이테츠 전철노선표!!! 일본어를 모르니 복잡하게 보이고!!!

나고야역에서 Takayama(高山)역까지 특급열차(Ltd.Exp.Hida)를 이용하여 도착후 버스환승을 위해 버스환승장(Takayama Nohi bus center)으로 이동!!!

Takayama(高山)역에서 버스(Takayama Nohi bus)를 이용 Shinhodaka-onsen(ropeway)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고!!!

Shinhodaka-onsen(ropeway)건너편으로 들머리로 보이는 흔적이 있어 그곳으로 진행하다보니 일본어로된 안내판이 보이고!!!

처음에는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어 은근 속으로는 통행 금지인가 염려도 해보고!!! 아마도 차량통행 금지인듯!!!

조금더 진행하다보니 낮은 고도에 깔끔하게 보이는 산장이 보이고, 그 옆에 야영장이 위치하고!!! 시간이 다소 늦어 각자 야영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산장에서 조달한 맥주등을 시원하게 마시고!!!

 

 

■ 8/24(트래킹 2일차)<wasabidaira(わさぴ平小屋- sugoroku(双六小屋)>

 

다음날 일찍 기상<평소 같으면 오전 6시 정도 기상이었으나, 이번 산행은 현지인들과 비슷한 일정(새벽4시 기상 늦어도 6출발하여 오후3,4시 일정 종료)으로 진행>하여 준비해온 쌀을 이용하여 맛난 밥과 국을 만들어 아침을 해결하고!!! 평일 낮은 산장의 야영장이라 우리 일행외 2동의 텐트만 설치된 상태!!! 

 일본어로 작성된 야영장 안내판(무슨 의미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야영장 일반에 대해 언급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산장과 계곡 주변에 풍부한 수량으로 물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고!!!

아침 식사후 짐을 챙겨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하며!!! 코로나 이후 간만에 해보는 산행이라 기분이 업되어 들뜬상태!!!

빨간 테두리에 설명된 것은 아마도 등산인의 일반적인 주의사항 이려니 생각하며 패스!!!

조금 고도를 높이시 산중에 작은 물 웅덩이가 보이고!!! 나무들이 웅덩이에 아름답게 반사되어 보이고!!!

트래킹후 처음 도착한 산장!!! 아마도 이곳에서 플라스틱컵에 시원하고 맛난 생맥주 한잔은 트래킹 내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기억되고!!!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오후만되면 산 능선에 자욱하게 내리는 운무는 트래킹 내내 계속되어 질것이라는 예상도 해보며!!!

대각선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등산로는 완만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지날때에는 생각보다 수월하지는 않다는!!!

능선에 올라보니 주위가 훤이 보이고, 이름모를 야생화도 본격적으로 보이고!!!

유미오리다케(弓折岳)안부를 지나며!!!

저기 산능선 아래 산장이 아른거리며!!!

빙글빙글 돌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야생화가 이채롭게 보이고!!!

산능선 등산로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녀 고속도로 처럼 보이고!!!

산능선에 오르니 국내 산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넓고 길게 그리고 웅장하게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기에 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의 알프스중 1개 정도는 국내로 이전해 설악산과 연결해 놓고 싶은 욕망이 간절하다는!!!

오늘의 야영지가 저 멀리 훌륭한 위치에 아름답게 보이고!!! 빨리 도착하여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간절하다는!!!

 

아마도 산장 뒷편으로 이어진 다소 헐벗은 산을 내일 아침 처음코스로 통과해야겠지 하는 생각에 허걱!!!

야영장에 도착하여 가장자리 3동 설치할 장소를 정하고 잽사게 사이트 구축하고 산장으로 고고!!! 순식간에 기상여건이 급변하여 싸늘함을 느끼고!!! 가장자리 위치를 정하여야 새벽에 주위 방해없이 시원함을 해결할수 있기에!!!

 

 

■ 8/25(트래킹 3일차)< sugoroku(双六小屋) - yakushidoge(藥師峠)>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4시 기상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산장방향을 바라보니 일출로 인해 주변 명암의 대조로 아름답게 보이고!!! 국내와는 달리 산장주변 야영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은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들고!!! 

아침을 해결<각자 준비해온 쌀 100g으로 따스한 밥과 간단한 국(1회용 국에 황태, 미역을 추가한 형태)>하고 출발준비를 마치고, 어제 내려온 트래킹 코스를 바라보며!!!

부지런한 일본 트래커들은 대부분 산장 뒷부분으로 이어진 깔딱코스로 이미 출발하고, 그후로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산장은 제법 소란스럽고!!! 깔끔하게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 일본인이 있어 이용료(100엔)를 지불할수밖에 없었다는!!!

잠시 깔딱이며 오늘 처음 올라야 하는 정상부를 바라보며!!!

정상부에 산능선 올라 뒤돌아 북알프스 주능선을 바라보니, 산능선 사이로 뾰족하게 얼굴을 내민 야리가다케가 이채롭게 보이고!!!

넓고 광활하게 펼처진 북알프스 산군들!!! 웬지 모를 시원함을 느낄수 있고!!!

등산로 대부분이 크고 작은 돌로 이루어저 있어 중등산화를 착용하더라도 다소 피곤함을 느낄수밖에!!!

드디어 sugoroku다케 정상(2,860m)올라 주변을 둘러보고!!!

三俣蓮華岳(2,841m)를 지나며!!!

다소 일찍도착한 산장에서 생맥주와 점심으로 카레라이스를 맛나게 해결하고!!! 이곳에서 젖은 텐트를 건조하려는데 출입금지 밧줄넘어에 피칭하였다고 주인장이 뭐라뭐라해서 등산로 한쪽으로 이동하여 건조하였다는!!!

 

좋았던 시야가 금새 운무로 뒤덮여 운무가 올라오는 방향은 전혀 시야를 확보할수 없는 일정이 반복되고!!!

고목에 새기어진 글귀가 흐릿하게 보이는데!!! 오늘 긴 일정으로 인해 사진만 촬영하고 패스!!!

등산로를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조치!!! 나무 발판 형태로 만든 등산로!!! 국내에도 필요한 구간에서는 고려해볼만!!!

전방에 시원하게 펼처진 전망에 그저 감사할뿐!!!

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계획보다는 빠르게 도착한 산장에서 무엇보다도 시원한 맥주한잔하고!!! 산장과 조금떨어진 야영장에서 필요한 물품(맥주등)을 준비하여 야영장으로 고고!!! 트래킹 내내 매일매일 술이야(시원한 맥주와 사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오늘 묵어야할 야영장이 선명하게 보이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보고!!! 좋은자리는 이미 선점된듯!!!저녁식사후 필요물품이 있어도 산장까지 다녀올 거리도 아니고, 피곤도 한 상태!!! 오늘은 일찍 숙면을 기대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