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1. 22:54ㆍ백두대간
■ 산행일시 : 2018. 12.6(금)- 12.8(2박3일)
■ 산행장소 : 백봉령 - 댓재(약 27km)
■ 누구와 : 본인, 북설지, 진욱
■ 교통편 : 목요일 근무후 강남터미널 8:40분 고속버스 이용 - 동해터미널 도착 - 동해터미널 주변 찜질방에서 1박(금강산건강랜드) - 익일 아
침식사(용추골순대국, 찜질방근처)후 택시로 백봉령까지 이동 - 대간산행 - 댓재(목적지)도착후 삼척콜택시(댓재에서 20분정도 소요)이용 삼
척터미널에 도착하여 강남고속터미널 귀경후 각자 귀가
■ 등산코스 : 백봉령 => 원방재 => 상월산 => 이기령 => 갈미봉 => 고적대 => 연칠성령 => 청옥산 => 박달재 => 두타산 => 통골목이 => 댓재
■ 식수조달 o 이기령(쫄쫄대지만 얼지 않아서 한겨울에도 식수이용 가능), o 청옥산 샘터 : 확인하지 못함, o 두타산 샘터 : 한겨울 이용불가(꽝꽝 얼어서 사용불가)
■ 등산지도
■ 등산사진
▶ 전날 동해소재 찜질방에서 1박(주중이라 그런지 모처럼 이용해보는 찜질방이었는데 괜찮은 느낌, 주변에 코를 고는 사람이 있었으나, 나름 조용한 편이고, 시설이 넓지막하고 무엇보다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이 아닌 주중이라 더더욱 조용했던것 같음)후 찜질방에 근접한 용추골순대국집(24시간 운영)에서 아침을 먹고 택시를 이용하여 백봉령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추위와 강풍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제정신인지 하는 생각을 하였다는!!! 일행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하였다니!!!
▶ 동해안 방향에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고!!! 동해시내에는 그닥 쌀쌀하지 않았는데!!! 택시기사님 말왈 시내에는 겨울에는 그리춥지않고, 여름에는 시원하다고 하니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던데, 백봉령에 올라서니 완전 기상여건이 천지차이라는!!!
▶ 출발시점에 영하12도 정도여서 보온에 신경을 썼지만 칼바람에 얼굴이 시리고, 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 고민고민 끝에 아이젠을 집에 두고왔는데 눈이 쌓여 있었지만 바닥에 얼지않아 그리 미끄럽지도 않아서 다행이라는!!!
▶ 동해시내를 바라보니 아직 일출기미가 보이지는 않아 왠지 싸늘하게 느껴지고!!!
▶ 동이 트는 바닷가를 바라보니 햇살의 따스함이 느껴지고!!!
▶ 동절기 백패킹 모드로 대간 산행을 하다보니 짐이 많아 무게는 조금더 나가고!!!
▶ 추운날씨 탓에 땅바닥에 예쁘게 피어난 어름꽃!!!
▶ 간밤에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이곳은 등산화를 덥을 정도는 아닌듯!!
▶ 원방재가 금방 도착할수 있을것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착각이었다는!!!
▶ 추운 날씨 탓에 잠시 휴식도 맘대로 할수 없었다는!!! 햇빛이 잘들고, 바람이 없는 곳에서나 잠시 쉬기로 하고!!!
▶ 멀리 동해시내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나고!!! 추운날씨라 더더욱 눈에 띄기도 하고!!!
▶ 이 구간을 통과하다보니 중앙알프스 출발점인 오다이라 구간에 연상되었다는!!!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 헬기장이 있는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더욱 세차고!!!
▶ 사진촬영을 하려 장갑을 벗기라도 하면 그새 손이 얼것 같은 정도의 추위가 대단하였다는!!!
▶ 소나무 군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춥기는 하였지만 사람들도 없고 조망이 확트여서 좋았다는!!!
▶ 나무계단이 보이는 것을 보니 아마도 저곳이 원방재일듯한 생각을 하였는데!!!
▶ 가까운듯 멀었던 원방재!!! 이곳아래 근방에 야영장이 있다니!!!
▶ 왠지 하지말라는 것은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오늘은 일정이 길어 그냥 패스하기로!!!
▶ 동해시가 눈앞에 바로 보이고, 시원하게 조망되는 동해안 바다!!! 추운 날씨이지만 시원하게 느껴지고!!!
▶ 상월산을 잠시 깔딱거리며 오르고!!!
▶ 이기령에 도착하여 샘터를 확인하고, 오늘의 목적지를 어디에 정할지에 대한 논의 결과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각자 식수 3리터를 메고 최대한 갈수 있는데 까지 가기로 하고!!!
▶ 안내판에 설치된 백두대간 사진속에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 오늘 비박지 결정을 위해 잠시휴식을 취하면서 적당한 장소, 식수 조달문제를 논의도 해보고!!! 일몰시간 감안 고적대까지 진행하다보면 늦은시간에 사이트구축 및 기온하강등을 감안 이곳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각자 물3리터를 메고 고적대까지는 못가더라도 최대한 갈수 있는데 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 강추위 이지만 얼지않고 졸졸 흐르는 물이 한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 고적대까지 가기는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좋은 박지를 찾기도 쉬어 보이지도 않아서 텐트를 칠곳을 두리번 거리며 진행하고!!!
▶ 산세를 보니 저곳이 아마도 청옥산과 두타산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 결국 더 이상 진행하여도 좋은 박지를 찾기 힘들것 같이 능선에 사이트를 설치하고!!! 능선이다보니 바람은 셀것 같지만 더 이상 진행해봐야 좋은 자리가 있다는 보장도 없어 그냥 이곳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사이트구축!!!
▶ 사이트 설치후 조금 있으니 해가 넘어가고!!!
▶ 시간이 더 늦기전에 저녁겸 한잔을 하고!!! 백패킹의 묘미를 느끼기도 하고!!!
▶ 간밤의 한파와 세찬바람으로 인해 아침까지 잘 버틸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팩다운한 부분이 꽝꽝얼어 세찬바람에도 텐트가 고정될수 있다는 것을 철수할때 알수 있었다는!!! 텐트를 접고, 팩을 회수하려하니 땅바닥에 꽝꽝얼어붙어 있어 여러개 포기 하였다는!!!
▶ 아침에 눈을 떠서도 밖으로 나올수 없었던 것이 바람도 세차고 한파가 상당하여 햇빛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
▶ 햇빛이 오르기 시작하여 밖으로 나와 아침준비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잡아보고!!!
▶ 아침 추위에도 오늘 일정소화를 위해서 라면을 먼저 먹고 햇반을 국물에 따뜻하게 먹고 철수준비를 마치고!!!
▶ 철수준비를 마치고 기념으로!!! 이날 공감한 것은 강추위시 대간 백패킹은 자제하는 것으로!!!
▶ 고적대로 산행을 하던중 좌측으로 능선을 바라보니 청옥산과 두타산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능선이 보이고!!!
▶
▶ 고적대가 금방 도착할수 있는 거리에 있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는 것에 다소 놀래기도 하였다는!!!
▶ 어제 내린 눈이 산 골짜기와 능선에 쌓여 있고 세찬바람이 얼굴을 할퀴듯이 스치다보니 더더욱 싸늘하게 보이기도 하고!!!
▶ 아마도 저기 앞에 보이는 것이 고적대 인듯!!!
▶ 쌀쌀한 날씨 였지만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이 쾌청하여 동해안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이고!!!
▶ 고적대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장!!!
▶ 고적대에서 바라본 청옥산과 두타산 정상부가 선명하게 조망되고!!!
▶ 주위를 바라봐도 첩첩산중으로 둘러쌓인 강원도의 전형적인 모습인듯!!!
▶ 고적대에서 잠시휴식을 지내고 다시 청옥산으로 진행하던중 위험구간 지역에서 한컷!!! 세찬바람으로 휘청휘청한다는!!!
▶ 청옥산과 두타산으로 오르는 구간의 난이도가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았는데!!!
▶ 햇빛의 대비가 확연하게 보이는 산 골짜기와 멀리 시원하게 보이는 동해안 바다가 훤이 보이고!!!
▶ 발전소에서 뿜어저 나오는 희연기가 따스한 느낌을 주고!!!
▶ 이번 대간구간은 다소 길고,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조망은 다른 어느 구간보다도 훌륭해보이고!!!
▶ 깔딱거리며 드디어 도착한 청옥산 정상!!!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다는!!!
▶ 안내판에 샘터 표시가 있었으나, 그냥 진행하다보니 얼어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는!!!
▶ 지난해 친구들과 두타산 산행중 시간이 다소 늦기도 하였지만 많은 눈이 내려앉아 있어 두타산 산행을 중간에 포기하였던 기억이 박달재 이정표를 확인해보니 가슴이 조매 뭉클하였다는!!!
▶ 청옥산을 지나 두타산 방향 능선을 지나다 보니 동해안이 더 가까이 보이기도 하고!!!
▶ 뒤돌아 진행하여온 고적대, 청옥산 능선 라인이 아름답게 보이고!!!
▶ 새파란 하늘 사이로 구름이 길게 보이고!!!
▶ 드디어 두타산 정상에 도착하여 청옥산, 고적대를 오른쪽 방향에 두고!!!
▶ 헐 두타산 정상 부분에 웬 묘지가!!!
▶ 이때까지만 해도 샘터를 이용할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었는데!!!
▶ 막상 샘터에 도착해보니 물이 아주 조금씩흐르고는 있었지만 바닥이 꽝광얼어 있어 이용을 할수 없었다는!!!
▶ 우리 일행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일행!!! 지금껏 눈팅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간 산행에 합류한 일행!!!
▶ 두타산 정상에 도착하니 허기도 지고 샘터물은 이용할수 없는 상태라, 가져온 생라면을 우두둑 우두둑 먹을수 밖에 없었다는!!! 오늘의 목적지는 6.1km를 더 가야하다니!!! 다행히 하산코스이다보니 조금 수월할수는 있겠으나 해드랜턴을 사용할수 밖에 없음을 감지하였다는!!!
▶ 뛰어다니듯 서둘러 하산하여 통골재까지 도착하고!!! 어둡기전에 댓재에 도착하여야 한다는 조급함이 더해만 가고!!!
▶ 통골재를 지나 서둘러 하산을 하였으나 이정도의 조망은 그냥 패스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한컷!!!
▶ 서둘러 하산하다보니 등산코스를 지나, 임도로 접어들어 조금 있다보니 어두어지기 시작하고 댓제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가득하고!!!
▶ 이미 어두워저 댓재 표지석도 어둠에 휩싸여 있고!!!
▶ 댓재에서 남쪽방향으로 시작하는 등산지도!!!
■ 올해들어 마지막 대간산행!!! 정말 제대로 한파와 세찬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때로는 손가락이 동상이 걸린것이 아닌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 정도의 추위를 느낀 산행!!! 고생된 백패킹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 다행이었다는!!! 한겨울 혹한(영하10도 미만일시)백패킹 대간 산행은 이후 최대한 자제를 하기로 하였다는!!! 한파에 핫팩의 성능과 용량에 대한 중요함을 철저하게 체험하였다는!!! 다소 힘들고 긴 구간으로 인한 피로감은 있었지만 조망이 훌륭하여 여건이 된다면 이번구간은 다시 한번 다녀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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